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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전승…"오늘 영웅은 히샬리송" 기 살려준 '캡틴 손'

입력 2023-09-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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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역전승…"오늘 영웅은 히샬리송" 기 살려준 '캡틴 손'

[앵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이 추가 시간에 기적적인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주인공은 슬럼프에 시달리던 히샬리송이었는데 그의 뒤에는 주장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2:1 셰필드/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은 번번이 골키퍼에 가로막혔습니다.

오히려 코너킥의 기회를 살린 셰필드가 선제골을 가져가며 경기 종료만이 초조하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12분의 추가 시간이 모든 걸 바꿨습니다.

히샬리송이 날아올라 헤더로 동점 골을 만들었고, 단 2분 만에 역전골까지 도왔습니다.

[현지 중계 : 토트넘이 이겼습니다!]

이적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이 없던 히샬리송은 1골 1도움으로 이번 경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팬들을 향해 히샬리송의 등을 떠밀며 팀의 승리를 누구보다 기뻐했습니다.

"내가 골을 넣었을 때보다 더 기뻤다"며 팀에게도 필요한 순간이었다고 다독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손흥민이 응원을 받을 수 있게 히샬리송을 밀어주는 아름다운 장면도 있었죠.} 그에게 힘과 자신감이 생겨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독은 5경기째 무패를 기록한 토트넘의 기세에 팀의 자긍심을 알고 있는 주장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울버햄프턴 1:3 리버풀/프리미어리그]

네투가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고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보냅니다.

황희찬이 결정적인 각도에서 기다렸다는 듯 달려들어 오른발로 슛을 때려 넣습니다.

황희찬은 벌써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리그 랭킹 4위에 오르면서 해결사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팀은 득점을 지키지 못한 채 자책골까지 이어지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Tottenham Hotspur']
[영상편집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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