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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부산 고가도로…남부지방 곳곳에 강한 비

입력 2023-09-16 18:29 수정 2023-09-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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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수도권은 흐린 날씨지만 지금 경남과 전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는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물에 잠겨 피해도 발생했는데요. 비는 내일(17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차가 지나가는 대로 물길이 갈라집니다.

차선도 보이지 않습니다.

제한 속도를 알려주는 숫자도 물에 잠겨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부산의 한 고가도로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 등 경남 지역엔, 내일까지 50mm에서 15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많게는 20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남 지역도 비구름이 몰려와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K리그 축구경기가 열린 전주에선 선수들의 온 몸이 비로 흠뻑 젖었습니다.

전라도와 제주도 일부 지역엔 시간당 30mm~60mm의 비가 왔고 돌풍도 불었습니다.

기상청은 경남과 호남, 제주 지역에 호우 특보를 내렸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산림청도 강원도와 충청권, 전라도, 경상도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높였습니다.

세찬 가을비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장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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