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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제주 제외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격상

입력 2023-09-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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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산사태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산사태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수도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6일) 낮 12시 30분을 기준으로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뉩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제주 지역은 '관심'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상향 발령 조치는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된 데 따른 겁니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 지역과 산불 피해지 등 주요 위험 지역을 미리 점검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달라"며 "특히 이번 주말은 명절을 앞두고 성묘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을 거로 예상된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입산을 삼가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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