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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연해주 군사시설 방문…18일까지 일정 이어질 듯

입력 2023-09-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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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러시아 전투기 생산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EPA 연합뉴스〉

15일(현지시각)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의 러시아 전투기 생산공장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EPA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극동 지역 시찰에 나선 가운데 연해주 소도시 아르툠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현지시각 오전 9시쯤 전용 열차를 타고 아르툠-1역에 도착했으며 이후 열차에 싣고 온 리무진으로 갈아탄 뒤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함께 러시아 공중우주군 소속 공군기지와 핵 추진 잠수함 시설인 즈베즈다 조선소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현지언론은 쇼이구 장관이 어제 즈베즈다 조선소를 찾아 핵잠수함 수리 및 현대화 공정을 미리 점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오는 18일까지 러시아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 집권 이후 최장기간 해외일정입니다.

김 위원장 일정에 동행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023년 9월 11~18일'이라고 방러 기간이 표시된 비표를 지니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바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1~18일 이라고 방러기간이 표시된 비표를 목에 걸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11~18일 이라고 방러기간이 표시된 비표를 목에 걸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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