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잼버리 파행 현장감사…18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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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잼버리 파행 현장감사…18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

입력 2023-09-16 09:29 수정 2023-09-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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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연관 부서에 대해 현장감사를 18일부터 두 달 동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감사원이 부실 운영 비판을 받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감사에 나섭니다.

감사원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 동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추진실태'감사를 위한 실지감사를 관련 기관을 상대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대상은 대회 조직위원회에 참가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개최지 관할 지자체인 전북 부안군과 대회 부지매립과 기반 시설 조성 등과 연관된 농림축산식품부와 새만금개발청 등입니다.

이번 감사는 여성가족부 감사를 담당해 온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 사회복지2과가 주도하며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등에 감사공간을 꾸릴 예정입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와 관련해 "모든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대회 유치부터 준비 과정, 대회 운영, 폐영까지 대회 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감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