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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美 식당 팬서비스 논란 지속… 소속사는 무대응 방침

입력 2023-09-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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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승기

이승기가 미국 팬서비스 논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최근 이승기가 미국 투어 중 스폰서였던 교민 식당을 방문하기로 했으나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승기가 교민 사회를 무시하고 팬서비스를 소홀히 했다며 비판했다.


이후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LA에서 애틀랜타로 넘어가면서 난기류로 인해 기체가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고 호텔로 넘어갔을 때는 오후 10시 30분 이후였다. 무리하게 식당을 가야 한다는 요구에 공연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서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했다. 기존에 식당에서 이벤트나 팬미팅 같은 약속이 있었다면 컨디션은 상관없이 무조건 참석해야 했겠지만 콘서트가 가장 중요한 일정이고 공연을 찾는 관객들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와 이승기는 해당 식당에서 어떤 형태로든 팬미팅이 진행되는 것에 동의한 적이 없다. 식당의 스폰서라는 관계는 현지 공연 기획사가 진행한 것이다. 또한 그 사이에서의 계약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나 금전적인 부분에서 아티스트나 당사가 관련된 일은 절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날 미국 현지 공연 기획사가 '손해를 메꾸기 위해 현지 식당들의 후원을 받기로 했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이승기와 식당 사장·종업원의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모든 내용은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이미 공유됐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재차 불거졌다.

이와 관련 휴먼메이드는 '미국 공연 과정에서 불거진 팬서비스 논란에 대한 더 이상의 추가적인 입장 발표 및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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