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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 출신 윤혁, 3억대 추가 혐의 인정… 사기 금액 총 11억

입력 2023-09-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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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디셈버 출신 윤혁(38·이윤혁)이 또 다른 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혁의 3차 공판에서 또 다른 사기 사건 2건을 병합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윤혁의 사기 금액은 11억 원대로 늘어났다.


이날 윤혁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추가로 병합된) 두 사건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윤혁은 다수의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유도한 뒤 8억 7000만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가운데 유명 연예인·매니지먼트 관계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병합된 사건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투자자와 지인으로부터 투자비 명목으로 가로챈 3억 원과 관련됐다. 윤혁은 중국에 화장품 유통 사업 중인데 투자할 경우 원금 30%의 수익을 2~3주 내 돌려주겠다고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혁은 2007년 그룹 디셈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KBS 2TV '뮤직뱅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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