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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첫날…국토부 "KTX 평시 대비 76% 운행"

입력 2023-09-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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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역 승차권 발급 창구에 줄이 늘어선 모습. 〈사진=장연제 기자〉

14일 오전 서울역 승차권 발급 창구에 줄이 늘어선 모습. 〈사진=장연제 기자〉


철도노조 파업 첫날, 평시 대비 76% 수준으로 KTX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14일) 오후 3시 기준 KTX(고속열차) 운행률은 76.4%, 화물열차는 26.3%, 수도권 전철은 83.0%입니다.

다만 수도권 전철은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늘 출근길(07~09시)의 경우 평시 대비 90% 수준으로 운행했고, 퇴근길(18~20시)은 80%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1.7%로 출근대상자 1만2905명 중 2804명 참가했습니다. 이는 2019년 파업 당시 첫날 참가율 22.8%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KTX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근무제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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