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벌써 단식 12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7년 전 성남시장 시절 했던 단식(만 10일) 보다 길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첫 번째 주제는 < 고기 굽는 꿈 >으로 잡았습니다. 단식 11일 차인 어제, 의원들 대화 속에 나눈 이야기였습니다. 먼저 그 장면부터 보고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의원님도 가까이 오십시오.]
[홍성국/더불어민주당 의원 : 몸에서 음식 냄새날까 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괜찮습니다. 어제 꿈에 밥 먹는, 고기 굽는 꿈을 꿨어요.]
이 대표가 걱정하는 의원들한테 농담하는 말이었겠죠. 하지만 고기 굽는 꿈까지, 체력적으로 한계가 온 것 같고 계속 국회 일정을 다 소화했는데 오늘은 최고위원회를 불참했습니다. 건강 상태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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