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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 향해' 안세영, 야마구치 꺾고 올해 9번째 우승

입력 2023-09-10 18:37 수정 2023-09-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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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배드민턴 안세영이 올해 9번째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18일 앞두고 중국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누가 세계 최정상인지를 또한번 증명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안세영 2:0 야마구치 아카네/중국오픈 여자단식 결승]

여유롭게 완급 조절까지 해내는 안세영에게 야마구치는 속수무책으로 끌려갔습니다.

(1세트 8:5) 아무리 몸을 날려도 받아낼 수 없는 강력한 스매시는 물론, (1세트 9:7) 코트 전체를 보고 빈 공간을 정확하게 노린 샷으로 1세트를 손쉽게 따낸 안세영.

야마구치의 공격력이 살아난 2세트에서 19대 19까지 쫓겼지만, 빈틈 없는 수비에 결국 야마구치가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37분 만에 야마구치를 꺾은 안세영은 올해 9번째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지난달 안세영과 함께 세계선수권 최정상에 섰던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도 두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아시안 게임을 18일 앞두고 열린 중국 오픈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대표팀은 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신유빈 전지희 1:3 쑨잉사·왕이디/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 여자복식 준결승]

연속 실점으로 1세트를 내주고도 영리한 코스 공략과 반 박자 빠른 공격으로 2세트를 따낸 신유빈과 전지희.

그러나 경기 후반 아쉽게 무너져버렸습니다.

중국조의 정교한 공격에 밀리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탁구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을 금메달 없이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단체전과 복식에서 중국에 번번이 패하며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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