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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로코 한국대사관 "현재까지 교민 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

입력 2023-09-10 18:13 수정 2023-09-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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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강지영


[앵커]

모로코 현지를 직접 연결해 좀 더 자세한 소식 전해듣겠습니다.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의 박장근 서기관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모로코 소재 우리 국민들 피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박장근/주모로코 한국대사관 서기관 : 모로코 거주 한인은 총 360명이고 이중 지진이 발생한 마라케시 인근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10명으로 파악됩니다. 현재까지 다치시거나 큰 피해를 입으신 우리국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앵커]

대사관이 있는 수도 라바트에도 지진이 감지됐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박장근/주모로코 한국대사관 서기관 : 라바트에서 지진을 감지한 것은 실제 지진 발생 후 약 2-3분 후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건물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해 건물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대피를 했습니다.]

[앵커]

진앙과 가까운 마라케시를 방문한 세계지질공원총회 참가자들 비롯해서 모로코 여행객, 우리 국적 체류자 파악은 잘 되고 있는거죠?

[박장근/주모로코 한국대사관 서기관 : 교민 연락 관련해서는 Covid-19이후로 안전 목적으로 한인 전체 채팅방을 운용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 한인분들의 안전을 바로 확인했습니다. 코트라는 경제인들을 코이카는 봉사단원들을 저희는 한인회를 통해 지속 피해 여부 확인중에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총회 참석차 마라케시를 방문한 한국 지자체 대표단은 70여 명으로 일부는 이미 복귀하셨고 대부분 금일 16시 귀국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일시 체류자 귀국 지원 계획이나 일정, 또 현지 교민 지원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박장근/주모로코 한국대사관 서기관 : 현재 마라케시 거주 한인 및 마라케시 인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코이카 단원분들과 별도 채팅 방을 운영해 피해 상황 및 지원 필요 여부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구체적 지원요청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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