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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설' 김히어라, 동창생 미담글 등장? 계속되는 진실공방
입력 2023-09-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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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에 대한 학폭(학교폭력)설이 제기된 가운데, 양측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히어라와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는 A씨가 미담을 공개했다.
A씨는 "저는 김히어라의 동창이다. 김히어라는 제 학창시절을 통틀어 가장 고마운 친구인데 많은 오해를 받는 것 같아 이 글을 쓴다"며 "저는 1학년 초에 친해진 친구에게 말실수를 크게 해 잠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 학교에서 때린다거나 욕한다거나 그런 괴롭힘은 아니었다. 저희 집에 종종 다 같이 모여 밥이나 라면을 먹고 놀다 가는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큰 부담이었지만 저는 친구들의 눈치를 보며 말도 못하고 있었다"며 "하루는 이름만 아는 다른 반 친구도 저희 집에 데려갔는데, 그게 어라였다. 그리고 그날이 제가 실수해 멀어진 친구들의 괴롭힘에서 벗어난 날이 됐다"고 미담을 전했다.
'빅상지'에 대해서도 "애초에 빅상지는 양아치 모임이 아니었다. 그런 애들이 소수 있었지만 거기에 어라는 속하지 않았다"고 새로운 주장을 펼쳤다.
앞서 지난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과거 강원도 원주시 소재 상지여중 재학 당시 '빅상지'라는 일진 그룹에 가입해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동창생의 말을 빌려 김히어라에게 돈을 빼았겼다는 주장도 펼쳤다.
하지만 이후 김히어라가 '빅상지' 활동은 인정하면서도 학폭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진실게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취재
김선우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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