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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주가조작' 현직 은행·증권사 관계자 구속영장 재청구

입력 2023-09-08 13:53 수정 2023-09-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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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부장 단성한)가 라덕연 일당 '주가조작'에 가담한 현직 은행원과 증권사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현직 시중은행 기업금융팀장 김 모 씨와 모 증권사 부장 한 모 씨입니다.

검찰은 두 사람에게 자본시장법 위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 씨는 은행 직원 신분으로 라덕연 일당에게 투자자를 소개하고 2억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한 씨 역시 투자 유치를 도와주고 2억 9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각각 지난 6월과 7월 법원은 두 사람에 대한 첫 구속영장을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이들이 받은 금품의 규모를 늘리고 혐의를 보강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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