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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천만원 호가…벌초하다 발견한 대형 버섯의 정체

입력 2023-09-06 10:48 수정 2023-09-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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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옅은 미소를 띠며 커다란 공 모양의 무언가를 손에 들고 있습니다.

이 남성이 손에 들고 있는 건 다름 아닌 버섯입니다.

충남 홍성군의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러 가던 중 발견됐다고 하는데. 지름이 약 30cm, 무게는 2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성인 얼굴보다도 큰 건데.

그런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평범한 버섯이 아닙니다.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인데요.

어렸을 때 먹던 눈깔사탕 아시죠.

둥그런 모양이 이 사탕을 닮았다고 해서 '댕구알'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해요.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이 버섯, 크기에 따라 그 값이 무려 5천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혈이나 해독에 좋다고도 알려져있고, 특히 남성에게 좋다는 말들이 퍼지면서 고가에 팔리곤 했었다는데요.

하지만 워낙 희귀종이라 정확한 효능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쨌든 가격만 놓고 보면 거의 산에서 캔 복권 같은건데 엄청나죠. 이 남성분 사진 다시 보니, 옅은 미소가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네요. 부럽습니다. 산에 갈 때는 눈을 더 크게 뜨고 특이한 버섯이 없나~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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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 충남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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