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리퍼블릭이 계급 미션 1위를 달성했다.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미들 계급 메인 댄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16인의 댄서는 미들 계급 오디션에 돌입했다. 댄서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순간 7번 마네퀸(MANNEQUEEN) 왁씨·윤지 차례가 다가왔다. 두 사람은 "우리가 챌린지를 한다고 했을 때 조금 더 어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으로 만들었다"며 준비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를 본 경쟁자들은 "쉽게 잘 짰다" "진짜 전략이 좋았다" "장르적인 것에 구애받지 않고 심플하지만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임팩트 있는 마무리로 끝난 왁씨·윤지의 안무가 채택됐다.
이어 왁씨·윤지가 창작한 안무로 미들 계급 메인 댄서 선발에 나섰다. 2차에 진출한 팀은 마네퀸 왁씨·윤지, 츠바킬 모모·유메리, 원밀리언 데비·에이미, 잼 리퍼블릭 링·오드리로 밝혀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마네퀸 왁씨·윤지는 미들 계급 메인 댄서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리더·부리더·미들·루키 계급 미션 댄스 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여덟 크루 댄서들은 댄스 비디오 촬영 도중 MC 강다니엘의 공지를 받게 됐다. 강다니엘은 "이번 미션은 계급별로 개개인에게 점수가 부여된다. 저지들이 평가할 댄스 비디오에서 내가 더 돋보여야 한다. 지금부터 완성된 퍼포먼스의 자리 재구성이 가능하다. 재구성에 대한 결정권은 메인 댄서에게 있다. 적극적인 어필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고 설명했다.
계급 미션 평가 방식은 파이트 저지 3인 평가(개인 점수 100점 만점·총 300점 만점을 순위별로 차등 지급)로 각 차등 지급된 개인 점수를 합산한 크루 총점에 따라 최종 등수가 결정됐다. 각 계급의 메인 댄서(리더 바다·부리더 라트리스·미들 왁씨&윤지·루키 레나)는 다른 크루에게 감점 50점을 주어서 끌어내릴 수 있는 워스트 댄서 지목권이 주어졌다.
먼저 루키 계급 리더 츠바킬 레나는 워스트 댄서로 마네퀸 벅키를 뽑았다. 부리더 계급 잼 리퍼블릭 라트리스는 곁에서 열심히 도와준 마네퀸 레드릭을 골라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미들 계급 리더 마네퀸 왁씨·윤지는 베베 채채&키마를 호명했고 리더 계급 리더 베베 바다는 딥앤댑 미나명을 지목했다.
여덟 크루의 최종 결과 1위 잼 리퍼블릭·2위 츠바킬·3위 베베·4위 레이디바운스·5위 마네퀸·6위 원밀리언·7위 딥앤댑·8위 울플러가 순서대로 호명됐다. 총 1110점으로 정상에 오른 잼 리퍼블릭 댄서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라운드 'K팝 데스 매치 미션'은 탈락 크루가 발생하게 됐다. 곡 쟁탈전 결과 SM 대진(딥앤댑·레이디바운스), YG 대진(울플러·원밀리언), JYP 대진(베베·츠바킬), 하이브 대진(잼 리퍼블릭·마네퀸)로 결정됐으며 이들은 본격적인 대결은 다음주에 공개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Mnet '스우파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