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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너무 느껴…" BTS 뷔, 아미도 놀란 깊은 공감 능력

입력 2023-09-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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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 캡처

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 캡처

방탄소년단 뷔가 남다른 공감 능력을 자랑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dingo story)' 자체 콘텐트 '수고했어 오늘도 2023'에는 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뷔는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 군사학과 2학년 김하영 씨와 만남을 가졌다. 뷔와 김하영 씨는 오락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즉석 사진까지 함께 찍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뷔와 헤어질 시간이 되자 김하영 씨는 "지난해에 계속 '00:00 (Zero O'Clock)' '안아줘' 등을 들었다. 새벽에 너무 많이 듣고 엄청 울었다. 그때 내가 사람들과 연락을 거의 다 끊고 살았다. 너무 힘들어서 몸도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뷔는 "무슨 말인지 너무 느낀다. 나도 옛날에 그랬다. 중학교 때 친구가 별로 없었다"며 "(상대방이) 나를 싫어한 걸 내가 느껴본 적이 있다. 근데 그게 사실 내가 못났고의 의미가 아니다. 시간 지나면 너랑 마음 맞는 사람 무조건 생긴다. 난 많이 생겼다"고 조언을 건넸다.

뷔는 "좋아해 줘서 고맙다. 힘들지 말고 건강해라. 그냥 항상 좋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하영 씨는 "(나중에 힘들 때) 오늘 생각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하영 씨가 모든 촬영이 끝난 뒤 눈물을 쏟아내자 뷔는 가던 길을 다시 돌아와 껴안아줬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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