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로 으르렁대더니...미중 군 고위 당국자들, 피지서 깜짝 회동

입력 2023-09-01 13:18 수정 2023-09-01 22: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달 15일 피지 나디에서 열린 연례 인도 태평양 군참모총장 회의에 참석자들이 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15일 피지 나디에서 열린 연례 인도 태평양 군참모총장 회의에 참석자들이 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 군 고위 당국자들이 지난달 중순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에서 회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국방부에 따르면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쉬치링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이 지난달 14~16일 피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회담했습니다. 하지만 양국 모두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1998년부터 매년 열리는 '인도 태평양 군참모총장 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도 27개국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수개월 동안 노력해 온 중국과의 외교 관계를 개선하려는 행보와 관련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