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오른팔이었지만 반란 끝에 결국 의심스러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프리고진의 장례식입니다.
프리고진의 장례식은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묘지에서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러시아 군인들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는 모습인데, 프리고진의 언론 담당은 텔레그램에 "프리고진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그의 고향 묘지로 가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프리고진이 사망하면서 20년 전 썼다는 동화책 가격이 뛰었다는 기사도 흥미롭습니다.
용병에 요리사에 동화책 작가까지, 프리고진이 동화책을 쓴 적이 있어요?
2000년대 초반에 책을 냈고 아들, 딸과 함께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현지 언론들은 프리고진이 사망하고 책 가격이 1000배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