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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한국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보 정기적 제공"

입력 2023-08-22 17:16 수정 2023-08-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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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보관 중인 오염수 보관 탱크 모습. 〈사진=연합뉴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보관 중인 오염수 보관 탱크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정보를 한국에 정기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2일(현지시간) IAEA 홈페이지에 따르면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대중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IAEA는 일본과 정보 흐름의 틀을 제공하는 'IAEA-ROK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IKFIM)을 구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후쿠시마 원전에 설립한 상설 사무소의 한국 전문가 파견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기상, 해상 조건 등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는 24일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해저터널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일본 측 방류 계획상 과학적, 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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