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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일본 기상청, 태풍 '란' 지도서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

입력 2023-08-16 08:55 수정 2023-08-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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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일본 기상청의 기상 지도.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일본 기상청의 기상 지도.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일본 기상청이 제7호 태풍 '란'의 기상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고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서 교수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해당 기상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사선이 그어져 있으며 독도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나와 있습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영토 도발"이라면서 "독도를 한국 영토로 올바르게 시정하고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독도가 한국 영토인 이유를 알려주는 내용이 담긴 일본어 영상도 항의 메일에 첨부했습니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뿐만이 아니라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재팬의 날씨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기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도발에 맞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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