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풍 10시간째 한반도 할퀴다오늘 아침 상륙한 태풍 '카눈'이 10시간 넘게 한반도를 관통하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대구에선 불어난 물에 휩쓸린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실종자도 나왔습니다.
2. 행인도 쓰러트린 '카눈' 위력카눈은 거센 비바람과 함께 수도권으로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남해안부터 서울까지, 태풍이 할퀸 흔적들을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다양한 제보영상으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전배성/제보자 : 바람 때문에 (행인이) 길가 쪽으로 계속 밀려 나오면서 결국에는 넘어지더라고요.]
3. 얼굴 드러내고 "유가족께 죄송"[최원종 : 사망한 피해자분들께 애도의 말씀 드리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이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이 스토킹 조직의 피해자라는 등 납득하기 힘든 주장을 했습니다.
4.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 푼 중국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한 지 6년 5개월 만입니다. 국내 여행-유통업계는 관광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