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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떠난 제주도 새파란 하늘...기상청 "오후까진 태풍 영향"

입력 2023-08-10 12:58 수정 2023-08-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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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난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위로 새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난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위로 새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도가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태풍경보가 해제됐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0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 북부·서부·남부·동부의 태풍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선 맑은 하늘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산지·북부중산간·남부중산간의 태풍경보는 강풍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 제주도 남부·서부 앞바다의 태풍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변경됐지만 북부·동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선 태풍경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육지의 강풍주의보와 해상의 풍랑특보는 이날 밤 해제될 전망입니다.

태풍 영향으로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제주에는 한라산 남벽 284.5㎜, 성산수산 145.5㎜, 송당 136.5㎜, 가시리 65㎜ 등의 비가 내렸습니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고산 초속 25.9m, 한라산 사제비 24m, 우도 21.5m, 새별오름 20m, 가시리 19.5m 등이었습니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입니다.

기상청은 "제주도의 경우 오늘 오후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으므로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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