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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경남 강타...창원 등 곳곳 침수돼 출근길 마비

입력 2023-08-10 11:30 수정 2023-08-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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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오늘(10일) 아침 경남 창원시 성산구내동의 한 도로에 차들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오늘(10일) 아침 경남 창원시 성산구내동의 한 도로에 차들이 물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을 강타했습니다.

오늘(10일)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 지역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창원시와 김해시를 중심으로 아침 7시를 기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창원시 성산구 일대엔 시간당 60㎜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창원대로 곳곳이 잠겨 창원국가산업단지로 출근하던 직원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10일) 아침 7시 3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동동 삼동지하차도 위 도로가 침수돼 있다. 출근길에 나선 차들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아침 7시 3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삼동동 삼동지하차도 위 도로가 침수돼 있다. 출근길에 나선 차들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창원시는 차량 침수를 우려해 창원대로 지하차도 통행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창원터널과 함께 김해~창원 주요 출근길인 불모산 터널은 아침 8시 30분부터 부산 방향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아침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쌀재터널 주변에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아침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쌀재터널 주변에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대를 연결하는 국도 5호선 쌀재터널 인근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해시와 부산시를 오가는 시민들도 김해시 삼계동과 부산시 사상구를 연결하는 부산김해경전철 운행이 새벽 5시 첫차부터 끊기면서 출근길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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