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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통영 남쪽 140km 지나 곧 상륙…해안 초속 30미터 강풍 불어

입력 2023-08-10 05:42 수정 2023-08-1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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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4시 현재 태풍 카눈 관련 태풍 특보 〈사진=기상청〉

10일 새벽 4시 현재 태풍 카눈 관련 태풍 특보 〈사진=기상청〉


태풍 카눈이 조만간 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10일 새벽 4시 현재 카눈이 경남 통영시 남쪽 140km 해상에서 시속 26km로 북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 126km/h(35m/s) 입니다.

카눈 태풍의 중심과 주요 도시와의 거리는 여수 150km, 성산 150km, 고흥 160km, 부산 180km 입니다.

기상청은 카눈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오늘(10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오전 9시엔 통영 서쪽 내륙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측 중입니다.

이날 새벽 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과 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강원영동북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최대 순간풍속 108km/h(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여수엔 초속 26.5m/s의 바람이, 통영 매물도엔 33.3m/s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1일) 오전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너울과 함께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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