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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창문 열렸네?" 맨손으로 아파트 베란다 오른 절도범

입력 2023-08-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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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40대 남성 A씨가 경남 김해시 삼계동의 한 빈집을 무단 침입하는 모습. 〈영상=경찰청 유튜브 채널〉

지난 6월 3일, 40대 남성 A씨가 경남 김해시 삼계동의 한 빈집을 무단 침입하는 모습. 〈영상=경찰청 유튜브 채널〉


경북 김해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1층 베란다 쪽으로 향합니다.

그러더니 1층부터 3층까지 맨손으로 베란다 난간을 타고 올라갑니다. 이후 베란다 창문이 열린 빈집을 무단으로 침입합니다.

2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검찰로 사건을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저녁, 경남 김해시 삼계동에 있는 한 아파트 3층 주거지에 무단 침입해 2113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남성은 아파트 외부로 노출된 베란다 난간을 타고 1층부터 3층까지 올라가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근처 폐쇄회로(CC)TV 담겼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당시 아파트 인근에 세워진 A씨 차량을 찾아내 김해시의 한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해외에서 사업을 하다 빚이 생겨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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