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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또래 장애 남학생 마구 때린 여중생들 입건

입력 2023-08-01 11:30 수정 2023-08-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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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울산에서 여중생 3명이 장애가 있는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울산동부경찰서는 중학생 3명을 폭행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7일 선천적 장애가 있는 중학생 A군을 인적이 없는 골목으로 데려가 폭행했습니다. 골목 이외에 여중생 집으로 데려가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A군은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이 경찰 조사를 통해 진술한 내용에는 "기절할 정도로 맞았다" "옷을 다 벗게 하고 소변까지 먹게 했다" 등이 담겼습니다.

여학생들 중 2명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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