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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빌보드 핫100 64위… 자체 최고 순위 경신

입력 2023-07-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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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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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Super Shy)'는 핫100 64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순위다.

지난 7일 선공개된 '슈퍼 샤이'는 발매 일주일 만에 66위(7월 22일 자)로 핫100에 진입했다. 뉴진스의 전작 '오엠지(OMG)'(74위)와 '디토(Ditto)'(82위)를 단숨에 뛰어넘은 기록이었다. 이후 '슈퍼 샤이'의 인기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21일 앨범이 발매되면서 다른 수록곡들과 함께 상승세를 타며 이번 주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지표를 통해 예견됐다. '슈퍼 샤이'는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37위로 시작해 최고 9위(7월 13일 자)를 찍은 뒤 지금까지 큰 변동 없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슈퍼 샤이'를 비롯한 미니 2집 여섯 곡 모두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에 나흘째(7월 21일~24일 자) 차트인 중이다. 이에 따라 뉴진스의 핫100 진입 추가곡 탄생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진스의 첫 빌보드200 진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미니 2집은 발매 5일 차 기준 124만 장 넘게 판매됐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1년 새 주류 팝 시장서 확장된 뉴진스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노려볼 만한 목표다. 이 경우 뉴진스는 데뷔 후 역대 최단기간 내 빌보드 두 메인 차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그룹이 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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