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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편물 수상해요' 신고 3021건…1045건 조사중 1976건 무혐의

입력 2023-07-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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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1일 최근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 우편물을 발견하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해 의심 국제우편물들. 〈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1일 최근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의심 우편물을 발견하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유해 의심 국제우편물들. 〈사진=우정사업본부〉


경찰청은 '출처를 알 수 없고 수상하다'며 국제우편물에 대해 들어온 신고가 지난 6일 사이 3021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복지시설에 배송됐던 국제우편물에 대해 신고가 들어온 후 언론 보도가 잇따르며 일선 현장에서 계속 신고가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이 중 1045건의 국제우편물을 수거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976건은 오인해 잘못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가장 많은 신고가 들어온 곳은 경기도로 900건의 신고가 몰렸습니다.

그 다음으로 서울이 676건, 인천이 159건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이런 국제우편물이 중국에서 발송돼 대만을 경유해 배송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란색 혹은 검은색 포장에 'CHUNGHWA POST'라고 적힌 국제우편물을 보면 개봉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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