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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초청 봇물 '콘크리트유토피아' 토론토영화제 입성

입력 2023-07-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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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초청 봇물 '콘크리트유토피아' 토론토영화제 입성
시체스, 하와이에 이어 토론토까지 입성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가 오는 9월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Gala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 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영화를 소개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이름을 올린 갈라 섹션은 대중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로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문이기도 하다. 그간 한국 영화는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임상수 감독 '하녀'(2010), 조의석 감독 '감시자들'(2013), 이정재 감독 '헌트'(2022)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이어 토론토영화제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국경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글로벌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주목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으며 내달 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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