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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경사지 붕괴로 중학교 덮친 흙…"방학이라 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3-07-24 17:40 수정 2023-07-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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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5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영산중학교 행정실 내부가 경사면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에 파손됐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5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영산중학교 행정실 내부가 경사면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에 파손됐다. 〈사진=연합뉴스〉


전남 나주시 영산중학교 뒤편 경사지가 집중호우로 무너지면서 토사가 학교를 덮쳤습니다.


오늘(24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건물 뒤편 경사지가 붕괴하면서 토사가 행정실 벽을 부수고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방학 기간에 새벽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도 유리창과 행정실 안팎 2개의 벽 등 건물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24일 오전 5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영산중학교 행정실 내부가 경사면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에 파손됐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5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영산중학교 행정실 내부가 경사면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에 파손됐다. 〈사진=연합뉴스〉


사고가 발생하자 토사를 침입자로 인식한 경비 시스템이 알람을 울리면서 교장과 교사들에게 사고 발생 사실이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산중학교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보충수업이 예정됐던 학생들에게는 사고 소식을 알리고 보충수업을 취소했다"면서 "나주시와 교육청에서 오전에 조사하고 갔는데 당장은 비가 더 올 수 있어서 정확한 복구 시점은 아직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24일 오전 5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영산중학교 행정실 내부가 경사면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에 파손됐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오전 5시 40분쯤 전남 나주시 영산중학교 행정실 내부가 경사면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에 파손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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