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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떴다'…김희선·김혜수·염정아·김희애, 올여름 스크린 컴백 대전

입력 2023-07-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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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떴다'…김희선·김혜수·염정아·김희애, 올여름 스크린 컴백 대전
레전더리 여배우들이 스크린 컴백 대전을 펼친다.

최근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의 전설적 여성 아티스트들의 대활약에 이어 올여름 극장가에도 레전더리 여배우들이 연이어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올여름 극장가에 '달짝지근해: 7510'의 김희선부터 '밀수'의 김혜수, 염정아, '더 문'의 김희애까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화려하게 컴백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등 전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가수들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것에 이어, 스크린에는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이 독보적인 연기와 넘치는 개성으로 컴백할 것을 예고한다.

먼저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 이다. 김희선은 드라마 '내일', '품위있는 그녀'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감정 묘사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독보적인 배우로 존재감을 입증해 온 김희선은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일영으로 분해, 특유의 당당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일영은 무한긍정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어떤 일에도 돌아가지 않고 직진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톡 쏘는 맛의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김혜수는 '관상', '도둑들', '타짜'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강렬한 존재감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밀수'에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캐릭터 조춘자 역으로 분하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날것의 연기를 선사할 것이다. 염정아는 '완벽한 타인',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심도 깊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영화 '밀수'에서 해녀들의 든든한 리더 엄진숙 역으로 변신하며, 든든하면서 따르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며 걸크러쉬적인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8월 2일 개봉하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허스토리', '윤희에게', 드라마 '부부의 세계' 등의 작품에서 매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희애는 '더 문'에서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인 문영 역으로 분해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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