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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낙연 전 대표, 예식장서 폭행 위협…경찰, 가해자 입건해 조사

입력 2023-07-18 20:35 수정 2023-07-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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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주말 폭행을 당했단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가해자는 평소 협박을 하거나 접촉을 시도하는 등 이 전 대표를 괴롭혀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윤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서울 종로구의 한 예식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에게 한 80대 남성이 다가왔습니다.

이 남성은 '할 말이 있다'며 접근한 뒤 갑자기 이 전 대표의 팔을 억지로 잡아 끌었습니다.

소란이 일자 이 전 대표의 보좌관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이 남성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남성이 과거에도 이 전 대표를 찾아와 지지 활동을 하며 큰 돈을 썼으니 그 돈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던 인물"이라며 "심각한 피해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남성은 "이 전 대표를 협박한 적이 없다"고 전해왔습니다.

한편 내일(19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은 수해를 이유로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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