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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폭우, 사망 12명·실종 10명..."대응 2단계 발령"

입력 2023-07-15 14:45 수정 2023-07-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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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경북 문경시 비 피해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북도내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15일 경북 문경시 비 피해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북소방본부와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내리는 경북에서 오늘(15일) 낮 12시 현재 사망 12명, 실종 10명, 부상 2명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5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입니다.

새벽 5시 16분쯤 예천군 상리면 백석리에서 토사 붕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13가구 가운데 5가구가 쓸려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구조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용문면 사부리에서는 산사태로 2명이 실종됐습니다. 감천면 실종 4명, 효자면 사망 4명·실종 2명, 은풍면 사망 2명·실종 2명, 용문면 실종 2명입니다.

예천군 집계 결과 낮 12시 20분 현재 사망 6명, 실종 10명입니다.

예천 이외에도 봉화 춘양면에서는 주택 붕괴로 2명이 숨졌고, 영주 풍기면 삼가리와 장수면 갈산리에서 각각 2명이 사망했습니다.

문경 동로면 수평리에서 1명이 숨졌고,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에서는 1명이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까지 모두 166명을 구조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09명과 장비 149대를 투입해 구조와 수색작업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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