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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북 내일까지 최고 300㎜…산사태 위기 '심각'

입력 2023-07-14 07:27 수정 2023-07-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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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광주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다시 연결합니다.

이해선 기자, 30분 전에 비해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 비는 30분전과 마찬가지로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광주시 목현동은 지난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출근하는 주민들 조금 전에 만나봤는데, 밤 사이 다들 긴장했지만 무사히 넘겼단 반응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어제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남양주에 183mm, 구리에 172mm 등 경기 전역에 많은 비가 내려서요.

성남시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고, 안양시 한 천변 산책로가 잠기는 등 피해는 있었습니다.

날이 밝아 접수가 시작되면, 이런저런 피해 상황은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13일)부터 '진짜 장마'가 시작됐다라고들 했는데, 산사태 위험이 걱정입니다.

[기자]

오늘 내일 사이 충청과 전북에는 최대 300mm이 비가 내립니다.

이미 비가 많이 내려 물러진 땅이 걱정인데요.

특히 이미 한차례 산사태가 일어났던 강원 정선군 피암터널 위로 어제 저녁 또 대규모 토사가 쏟아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서는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위험 상황에선 즉시 대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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