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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내려...'환율 하락 등 영향'

입력 2023-07-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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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컨테이너가 쌓였있는 부산 남구 감만부두(사진=연합뉴스)

수출 컨테이너가 쌓였있는 부산 남구 감만부두(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출·수입 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월과 비교해 2% 넘게 하락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날 한국은행이 내놓은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13.13으로 5월(116.43) 대비 2.8% 하락했습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화학제품 4.8%, 제1차 금속제품 3.6% 하락했습니다. 또 농림수산품도 전월 대비 3.5%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5월 1328.21원에서 지난달 1296.71원으로 2.4%가량 내렸습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6월 수입물가지수는 130.49로 전월(135.10)보다 3.4% 내렸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5.7% 하락한 겁니다.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도 전월 대비 2.8% 하락했습니다.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중간재도 전월 대비 4.5% 내렸습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전월 대비 2.6%, 2.1% 내렸습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1%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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