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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대구서 재활병원 화재…100명 넘는 환자 대피

입력 2023-07-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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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새벽, 대구에 있는 재활병원에서 불이 나 100명 넘게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전북 진안에선 비의 영향으로 도로에 바위가 떨어져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앞에 소방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대구의 한 병원에 난 불을 끄기 위해 모인 소방차들입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 있는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00 명 넘는 환자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환자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병원 건물 주차타워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차된 차들에도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도로에 큰 바위가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40분쯤 전북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의 한 도로에 바위가 떨어졌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돌과 토사가 흘러내린 것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양방향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진안군은 "부귀에서 정천소재지 방면 도로에 낙석으로 인한 교통통제가 있으니 통행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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