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조감도. 〈사진=롯데캐슬 홈페이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청약에 2만여 명이 몰려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쳤습니다.
오늘(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어제(11일)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일반공급 물량 88가구에 대한 청약을 진행한 결과, 2만1322명이 신청해 2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롯데건설이 청량리제7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61가구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59㎡ 173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입니다.
최고 경쟁률은 20가구 모집에 6402명(기타지역 포함)이 몰린 59㎡A로, 경쟁률은 320대 1입니다.
37가구 모집의 59㎡B에는 1만914명이 몰려 2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1가구를 모집하는 51㎡에는 4006명이 몰렸고, 경쟁률은 129대 1입니다.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의 경쟁률은 올해 최고입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몰려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DMC가재울아이파크가 89.85대 1, 새절역두산위브트레지움이 78.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의 지난 10일 특별공급의 경우 85가구 모집에 7879명이 몰리며 9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역시 영등포자이디그니티가 기록했던 57.4대 1을 넘는 올해 최고 경쟁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