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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탑승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불구속 송치

입력 2023-07-10 15:21 수정 2023-07-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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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3월 23일 오전 서울 시청역에서 열린 장애인권리예산 등을 촉구하는 전장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3월 23일 오전 서울 시청역에서 열린 장애인권리예산 등을 촉구하는 전장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하철 출근길 탑승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상임대표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오늘(10일)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기차교통방해·업무방해·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6일 불구속 송치됐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등에서 불법 집회나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혐의와 관련해 수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18차례 불응했습니다. 이후 지난 3월 17일 체포된 뒤 하루만에 풀려났습니다.

박 대표는 앞서 삼각지역 승강장 바닥 등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인 혐의(재물손괴)로도 지난달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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