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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엔 강한 장맛비, 수도권은 폭염 기승…날씨 '양극화'

입력 2023-07-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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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남부지방엔 다시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비가 안오는 데선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날씨 상황은, 신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떨어지는 빗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오전 내내 내린 비로 한낮에도 오가는 시민이 거의 없습니다.

오늘 오전 부산 지역 모습입니다.

밤새 내린 비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안개에 가렸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비가 그치면서 케이블카가 오갑니다.

호남 지역에도 종일 오락가락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밤사이엔 영남에 30mm, 경남 해안과 제주는 100mm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충청 이남에 내리는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내륙 지역엔 국지성 소나기가 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서울 수도권과 중부지방은 30도 안팎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집니다.

폭우와 폭염이 엇갈리는 날씨는 한동안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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