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산사태 택시 덮쳐…운전자 겨우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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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산사태 택시 덮쳐…운전자 겨우 대피

입력 2023-07-0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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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산사태 현장.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전북 정읍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당시 쏟아진 돌덩이가 지나던 택시를 덮쳤지만, 운전자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정읍소방서와 정읍시 등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55분쯤 정읍 쌍암동에 있는 내장저수지 근처에서 산사태가 나 돌덩이가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이번 산사태로 당시 도로를 지나던 택시 1대가 돌에 깔렸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자력으로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해당 도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산사태 발생 직후 재난 문자를 통해 "산사태 추가 발생 우려가 있으니 주민들은 해당 지역 방문 외출을 자제하고 일대 정전과 단수가 발생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