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500억 원 대작 '무빙', 거대한 세계관·위협적 류승범…'커밍순'

입력 2023-07-06 08: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무빙'

'무빙'

500억 원 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커밍순 예고편을 6일 공개했다.

공개된 커밍순 예고편은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이 부모님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는 세 명의 고등학생 이정하(봉석), 고윤정(희수), 김도훈(강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의 특별한 비밀은 바로 초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 특히 능력을 들키지 않기 위해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한껏 무겁게 만든 가방을 들고 다닌 이정하가 처음으로 그 비밀을 고윤정에게 들키는 장면은 보는 이들마저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네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 내 비밀도 얘기해 줄게”라는 고윤정의 대사처럼 처음으로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이들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훈훈한 이들의 분위기와는 대조되는 긴장감도 함께 담겨 더욱 시선을 끈다. 공항으로 입국한 류승범(프랭크)의 등장과 동시에 마치 누군가 밖으로 던진 듯한 추락사, 그리고 “누군가 삭제하고 있다”라는 한효주(미현)의 대사는 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한다.
'무빙'

'무빙'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이처럼 초능력자들을 점차 조여오는 류승범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아냈다. 택배 기사로 위장해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능력자들을 제거하는 그는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정체가 무엇인지 모두 베일에 싸여 있어 스릴감을 선사한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8월 9일 디즈니+에서 전세계 동시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2개 에피소드씩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