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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일본산 비중 2% 수준" [현장영상]

입력 2023-07-05 11:19 수정 2023-07-05 11:2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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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브리핑

7월 5일 기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47건(금년 누적, 4,831건)이었습니다. 전부 적합입니다.

검사 건수 상위 5개 품목은 오징어 5건, 가자미 4건, 갈치 3건, 갑오징어 2건, 민어 2건 등이었습니다.

어제까지 추가된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8건(금년 누적, 2,615건)입니다. 전부 적합입니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입니다.

시료가 확보된 경기도 김포시 소재 직판장의 갑오징어 1건과 전남 여수시 소재 위판장의 갈치 1건을 조사한 결과, 적합이었습니다.

이를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98건을 선정하였고, 84건을 완료하였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현재 14건에 대해서도 시료 확보 후 검사가 이뤄지는대로 곧바로 결과를 공개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황입니다.

7월 3일에 검사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4건(금년 누적, 2,887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확대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2023년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량은 10,610톤입니다.

일본산 수산물이 전체 수입 수산물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 수준으로 많지 않은 편입니다.

'23년 상반기 기준 총 53만톤 수입, 러시아 33%, 중국 21%, 노르웨이 8%, 페루 8%, 베트남 4%, 미국 4%, 일본 2% 입니다.

또한 여러번 말씀 드렸듯이,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은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이외 지역의 수산물로, 매 수입건마다 철저히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은 절대 수입되지 않고 있음을 한번 더 말씀 드립니다.

상위 수입품목은 활가리비 4,946톤, 참돔 2,694톤, 냉장명태 791톤, 활방어 696톤, 활멍게(우렁쉥이) 398톤 등 입니다.

이러한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유통한 업체는 전체 20,680개이며, 올해 5~6월 일본산 등 국민우려 품목 취급 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위반업체 158개소를 적발하였습니다.

위반행위 중 원산지 미표시가 126개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32건은 거짓표시였습니다. 

적발이 많이 된 품목은 수입량이 많은 참돔, 가리비, 멍게 등이었습니다.

원산지 허위 표시인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미표시인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입니다.

앞으로 정부는 안전한 국내 수산물을 국민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례 없는 수준의 고강도 원산지 점검을 100일 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해수부, 지자체, 해경, 명예감시원 등 최대가용인력을 동원할 예정이며, 위반행위 발견 시 높은 수준의 처벌규정을 일체 예외 없이 적용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 취급업체를 최소 3번 이상 방문하는 two-track 점검체계를 가동하여, 원산지표시를 철저히 단속하겠습니다.

또한, 유관기관과 외식업 단체, 소비자 단체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특별점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수산물에 대한 국민 신뢰를 한번에 무너뜨리는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반드시 뿌리뽑겠습니다.

원산지표시 계도 및 점검 현장, 새롭게 도입하는 음식점 원산지표시 내용에 대해서는 준비한 영상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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