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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차관 첫 출근…"염려해 주시는 만큼 그 이상으로 부응"

입력 2023-07-04 10:14 수정 2023-07-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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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오늘(4일) 정부세종청사로 첫 출근을 하며 "염려해 주시는 만큼 그 이상으로 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 출근하며 직원들의 환영을 받은 뒤 취재진 앞에서 짧은 첫 출근 소감을 전했습니다.

장 차관은 먼저 '우선과제를 어떤 것으로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제가 첫 출근이라 업무 파악은 다 하지 못했는데 기대가 크셔서 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많이 부담스럽기도 한데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4일 정부세종청사로 첫 출근하고 있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연합뉴스〉

4일 정부세종청사로 첫 출근하고 있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사진=연합뉴스〉

 
첫 출근 소감 밝히는 장 차관. 〈사진=연합뉴스〉

첫 출근 소감 밝히는 장 차관. 〈사진=연합뉴스〉


앞서 장 차관의 임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선 "그 소식을 접하고 염려해 주시는 만큼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 이상으로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일 "장 차관이 지금까지 체육계의 비리 척결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며 "현실을 외면해 온 장 선수를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발탁했다는 것을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하고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교수를 문체부 제2차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장 차관은 전날인 3일 임명장을 받고 국무회의에 참석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장 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장 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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