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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 화재로 승객 20명 대피…"엔진 과열 추정"

입력 2023-07-04 10:10 수정 2023-07-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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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부천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20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9시 13분쯤 경기 부천시 원종동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운전기사가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 보니 버스 후미 엔진룸에서 불이 보여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명은 자력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원 52명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불은 신고 접수 약 10분만인 밤 9시 23분쯤 모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 엔진룸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렸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버스 엔진룸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렸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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