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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모씨 구속…"증거인멸 우려"

입력 2023-07-03 23:04 수정 2023-07-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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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인 박용수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오늘(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인 박용수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오늘(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일 밤 송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유 부장판사는 박씨와 관련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씨는 송 전 대표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박 씨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때 송 전 대표를 돕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김 모 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또 송 전 대표의 후원 조직에 경선 비용 등 9000여만원을 대신 내게 한 혐의 등도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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