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보고시간 의혹 김기춘 전 실장 무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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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보고시간 의혹 김기춘 전 실장 무죄 확정

입력 2023-06-29 10:38 수정 2023-06-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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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가 세월호 참사 발생을 보고받은 시간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오늘(29일) 대법원 2부는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김 전 실장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박씨에게 유선으로 처음 보고한 시간과 보고 여부 등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국회에 제출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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