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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폭우' 29일 수도권 덮친다…중부 시간당 최고 60㎜

입력 2023-06-28 20:09 수정 2023-06-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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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 큰 문제는 내일(29일)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시간당 최대 60㎜의, 말 그대로 물폭탄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저지대나 자주 침수되는 곳이라면 충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에는 내일 아침, 그러니까 출근 시간때부터 많은 비가 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서울 등 수도권의 하늘은 잠잠했지만 내일은 아침부터 많은 양의 비를 쏟아내겠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해상에서 수증기가 들어오면서 비는 서에서 동으로 점차 확대됩니다.

내일 출근시간 전후로 서울 등 수도권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 중심으론 시간당 최고 6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북부는 내일 오전에, 서울 등 수도권은 내일 낮에 호우 특보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오후부턴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밤엔 호남권에 특보가 내려질 걸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수도권 등 중부 대부분에 150mm 넘는 비가 내리고, 전남과 제주엔 250mm 이상, 경기 북부와 전북엔 최고 200mm의 호우가 쏟아질 걸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와 배수로의 이물질을 미리 제거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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