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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휴대전화 찾는데 형사들 출동…경찰 "통상적으로 한 것"

입력 2023-06-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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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찰 강력팀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6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 장관이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휴대전화가 없다는 점에서) 누군가 이를 가져간 것으로 보고 형사 당직팀이었던 강력 4팀 형사들을 출동시켰습니다.

이후 경찰은 한 장관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사람이 다른 경찰서에 분실물을 접수한 것을 확인하고, 한 장관 측에 휴대전화를 돌려줬습니다.


경찰은 이런 과정과 관련해 "(분실 신고가 들어왔는데 현장에 없어서) 점유이탈물횡령죄 적용이 가능했다"며 "통상 휴대전화가 현장에서 없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당직팀이 출동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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