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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침입시도' 민간인에 공포탄 쏴 막은 초병들…합참 "포상휴가 검토"

입력 2023-06-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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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JTBC 캡처〉

〈자료 사진=JTBC 캡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무단 침입하려고 시도한 민간인들을 저지한 초병들이 포상휴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어제(25일) 낮 12시쯤 강원 고성 민통초소에서 민간인 3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민통선을 무단 침입하려고 시도했습니다.

민통선은 휴전선 일대의 군 작전 및 군사시설 보호 등의 이유로 민간인 출입을 제한하는 구역입니다.

초병들은 민간인들의 불법 출입을 막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들은 초병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했고, 초병들은 법규에 따라 공포탄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초병들은 민간인들을 제지한 뒤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초병들에 대한) 포상 휴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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