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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도경수·김희애 '더 문' 155개국 선판매 완료

입력 2023-06-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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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도경수·김희애 '더 문' 155개국 선판매 완료

전 세계가 주목할 한국형 SF 작품이다.

영화 '더 문(김용화 감독)'이 개봉 전 해외 155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26일 CJ ENM 측에 따르면 '더 문'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155개국 선판매를 완료하며 국내에 이어 해외 관객과도 만나게 됐다.

해외배급 담당자는 "한국 콘텐트들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 받으면서 한국의 제작 퀄리티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우주와 달 탐사를 다룬 '더 문'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완성도에 대해 바이어들의 관심과 신뢰감이 매우 높아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 문'은 쌍천만 신화 '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의 첫 우주 프로젝트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를 소재로 한 우주 생존 드라마로 주목도를 높인다.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이 의기투합했다. 국내에서는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 개봉 일도 순차 확정 지을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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